옥자연, 김대호와의 '러브라인' 전말 공개 "사과도 하더라"
당황스러웠다는 그때 그 당시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배우 옥자연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의 러브라인 소문에 대해 입을 연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봉태규, 옥자연, 송은이, 박소라, 황정혜가 출연하는 '금쪽 같은 은이 새끼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옥자연은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김대호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공통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대호의 성실하면서도 소박한 면모에 옥자연이 웃음을 터뜨린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는 특별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이에 대해 옥자연은 "실제로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때문에 당혹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옥자현은 "방송이 기사화된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다. 김대호 씨가 라디오에서 사과까지 하더라"라며 김대호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작품 속에서 악역 전문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옥자연은 '경이로운 소문', '마인', '노무사 노무진' 등에서 보여준 메서드 연기에 대해 언급한다. 각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생활 속 악역을 진실되게 표현한 옥자연의 연기 비하인드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더불어 옥자연은 '나 혼자 산다'에서 얻은 '저속 노화 전도사' 별칭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옥자연은 실내 수경장과 텃밭을 운영하며 식물을 직접 길러 건강을 챙기는 '식집사'로서의 삶을 소개한다. MSG 없이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만들어진 건강한 식단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도 공개한다.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옥자연의 연기력과 인간미가 이번 방송에서 전해질 예정이다. 방송은 1일 오후 10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