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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연수 인스타그램

최현석 셰프의 딸인 모델 겸 배우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결혼을 앞두고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8일 최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 거 아니지만 준비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결혼 준비 중인 최연수의 생각이 담겼다. 최연수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다.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우리끼리 (결혼을) 준비한다는 가정 하에, 처음에는 (부모님이) 좀 서운해하실 수도 있지만, 상견례는 준비가 끝나고 한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처음 부모님끼리 만나서 돈, 혼수, 집 얘기를 하기 힘들다. 어느 정도의 결혼 준비가 진행된 후 '저희 이렇게 준비했다, 잘 살겠다"라고 말하는 게 더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연수는 "저희는 예단, 예물 다 생략해서 가능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자막을 붙이며 솔직함을 더했다.

한편 최연수는 오는 9월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12살 연상연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