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앞두고…백종원의 더본코리아, 결국 검찰 송치
농지법 위반..!
사진: 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농지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28일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더본코리아 법인과 백석공장 관계자들을 농지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 오가면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한 백석공장에서 2016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산 원료(중국산 메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등)를 사용해 된장을 제조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농업진흥구역에서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원료로 한 식품 생산만 허용된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백석공장 인근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2동(440㎡)을 농업용 온실로 신고했는데, 실제로는 된장 원료 보관 창고로 사용해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관련해 더본코리아는 예산군의 행정처분에 따라 지난해 말 비닐하우스를 철거했으며, 수사 개시 이후 지난 6월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이외에도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 11월 충남 홍성군에서 개최된 바비큐 축제에서 상온에 노출된 돼지고기를 일반 트럭에 실어 운송한 사실이 적발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경찰은 행사장에서 농약 분무기를 사용해 고기에 소스를 뿌리고 금속 검사를 거치지 않은 바비큐 그릴을 사용했다는 식품위생법 위반 고발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송치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은 "조리기구로 판매하지 않은 이상 단순 사용만으로는 법 적용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종원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두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