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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종국 당황케 한 박영규 "비밀번호 와이프 알려줘"

김숙의 질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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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새신랑 김종국이 배우 박영규에게 뜻밖의 조언을 듣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영규가 출연해 가정을 꾸린 김종국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건넨다.

 

박영규는 김종국에게 초혼 여부를 물으며 "너 나이 때 나는 두 번째 결혼했어"라는 솔직한 과거를 꺼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박영규는 "와이프에게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주고, 비밀번호도 다 줘"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 김종국을 당황케 한다.

 

이야기를 듣던 김숙이 "선배님도 다 맡기셨어요?"라고 물었지만 박영규는 "그렇진 않지"라는 말로 김종국을 빵 터뜨린다. 박영규는 "다 퍼주는 마음으로 살라는 뜻"이라는 말로 수습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박영규가 "화끈하게 줄 거 다 주고 헤어졌어"라며 김종국에게 화끈한 상남자식 이별 방법을 언급하자 김숙은 "이제 결혼하는 애한테 이 조언이 맞는 거냐"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신부를 둘러싼 루머에 입을 연다. 김종국은 "헬스계 종사자도, 20살 차이도 아니다"라면서도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안 난 것"이라며 목격담이 없는 이유를 덧붙인다. 이에 대해 김숙은 "꽁꽁 숨겨서 인형과 결혼하는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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