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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구해줘! 홈즈'

코미디언 양세찬이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에게 경고를 날린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법조타운으로 유명한 서울 서초동을 탐방한다. 방송은 장동민과 박나래, 양세찬이 변호사로 변신,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각각 특허, 이혼,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 사람은 서초동 소재 여러 변호사 사무실을 둘러보는 가운데, 변호사 전용 공유 오피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을 전한다.

특히 공유 오피스는 변호사들만 사용할 수 있는데, 초기 비용 절감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전자기기가 갖춰진 법원 뷰 라운지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공유 미팅 룸이 구비되어 있다. 공유 오피스를 이용 중인 어느 변호사는 "과거 대형 엔터 소속 변호사였다. 엔터사에서는 악플 고소가 전형적이며, 전속 계약 분쟁 등을 다룬다"라며 과거의 경험을 언급한다.

양세찬은 변호사들과의 만남에서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면, 그 사람을 고소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변호사가 "모욕죄로 처벌할 수 있다"라고 하자 양세찬은 "주우재! 가만 놔두지 않겠다"라는 경고와 함께 설움을 쏟아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변호사에게 '개밥쉰내 피해 사건'을 정식으로 의뢰한다. 박나래는 300회 특집으로 떠난 경주 임장에서 김대호의 '개밥쉰내'로 인해 오해를 받았다고 호소한다. 양세찬 역시 "김대호의 후각 공격으로 녹화에 집중할 수 없다"라며 사건을 의뢰한다. 이에 김대호는 "정신적인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라며 사과했지만, 사건을 접수한 변호사가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다.

방송은 11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