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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데이식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이식스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데이식스: 타임 오브 아워 데케이드>'(DAY6 10th Anniversary Documentary <DAY6: Time of Our Decade>)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이들이 밴드 제안을 받은 시작점부터 활동 중의 다양한 이야기, 마이데이(공식 팬덤명)와 팀을 향한 진심 등이 담겼다. 2015년 소규모 공연장 무대에 오르던 때부터 10여 년간의 여정이 고스란히 펼쳐졌다.

먼저 등장한 영케이(Young K)는 "이제 와서 보면 어떻게든 밴드로 흘러왔을 것 같다"며 회상했다. 원필은 "(2017년) 12월 콘서트를 했을 때 '해냈다'는 기분이었다. 그다음 해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팬분들께서 다 채워주셨다. 당시 저희에겐 올림픽홀이 엄청 큰 곳이었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리더 성진은 "20대 때 열정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며 "'무언가 찾아 나서는 역할을 맡았는데, 멤버들도 나를 많이 신경 써줬구나'를 깨달으며 고마웠다"고 말했다. 도운은 "저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팬분들 덕분"이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 5일 정규 4집 '더 데케이드'(THE DECADE)를 발표했으며, 오는 27일 방콕에서 시작하는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