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와 각방 써…코 너무 골아"
평화를 위해 스스로 나갔다고..
사진: 유튜브 '한채아'
배우 한채아가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남편 차세찌와의 각방 생활을 솔직히 언급했다.
11일 한채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시선을 빼앗는 주황색 방문을 열고 등장하는 한채아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한채아는 "예전에 저희 집 인테리어를 할 때 문 색깔을 쨍한 색으로 하면 남편과 금슬이 좋아진다더라"라며 인테리어에 담긴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한채아는 안방을 소개하며 "저와 순심이(반려견), 봄이(딸)가 자는 방"이라 설명했다.
한채아는 안방 앞에 위치한 다른 방에 대해 "처음에는 딸을 위해 설계했지만 지금은 남편이 혼자 자는 방으로 바뀌었다"라며 남편 차세찌와 각방을 쓰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각방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 한채아는 "남편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 저는 계속 깨우고 남편은 자고 있다가 자꾸 옆에서 (내가) 깨우니까 둘 다 숙면이 안 되더라. 결국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는지 본인이 안방에서 나갔다"라고 하면서 남편의 방에 들어갔다.
차세찌가 자는 방 내부에는 구겨진 이불이 시선을 끌었다. 한채아는 "저는 이 방에 잘 안 들어온다"라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차남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 봄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