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핫이슈] 블랙아이드필승 동행 마무리…진서연도 찰리 커크 추모
AI가 골라주는 뉴스 모아보기
사진: 스테이씨 인스타그램
지난 주말, 다양한 연예계 이슈가 주목을 받았다. 그룹 스테이씨를 제작했던 프로듀서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이 각자의 길을 걷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나영석 PD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이 한 달 휴식기를 가진다.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오토바이를 취미로 가진 이유가 드러난 가운데 코미디언 유재석의 대출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진서연이 피격으로 사망한 미국 극우 활동가를 추모했으며 가수 박봄이 SNS에서 이민호를 다시금 언급했다.
주말 동안 이목을 집중시켰던 연예계 뉴스를 모아봤다.
◆ 스테이씨 제작한 블랙아이드필승, 16년 만에 갈라서…"음악적 견해 달라"
사진: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멤버 라도와 최규성이 1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는다.
13일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음악적 색이 달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규성은 지난 3월 회사를 퇴사했다"라고 설명했다.
라도와 최규성은 지난 2009년부터 음악 작업을 함께 해왔으며 2014년 블랙아이드필승으로 뭉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트와이스 '치어업'(CHEER UP)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었다.
2017년에는 CJ ENM과 함께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2020년 그룹 스테이씨를 탄생시켰다. 스테이씨는 '쏘 배드'(SO BAD), '런투유'(RUN2U), '에이셉'(ASAP), '테디베어'(Teddy Bear), '버블'(Bubble) 등 다양한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나영석 이끄는 '채널십오야'…한 달 휴식기 갖는다
사진: 유튜브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가 한 달간의 휴식기를 선언했다.
'채널십오야' 측은 유튜브 게시물 란에 "지난 몇 년 간 열심히 달려온 십오야가 휴식기를 가지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간의 리프레쉬 기간을 가진 후 더 알차고 신선한 콘텐츠로 돌아오겠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마음껏 느끼시고 한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채널십오야'는 나영석 PD 등이 이끄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운영하는 채널로 약 713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대형 채널이다.
◆ '혼전순결' 강균성이 오토바이를 타는 '뜻밖의' 이유
사진: 강균성 인스타그램
가수 강균성이 오토바이를 취미로 가진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생애 첫 패선위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코미디언 김용명과 함께 강균성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강균성의 집안 진열장의 헬멧에 주목했다.
김용명이 강균성에게 "너 오토바이 좋아하나 보다"라며 언급하자 강균성은 "취미생활"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박서진은 "균성이 형이 왜 오토바이 좋아하는지 아세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어 "형이 혼전순결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거가 막 끓어오를 때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서 막 잠재우고 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지영이 "으아! 이렇게 한다고?"라며 두 팔을 벌려 포효하는 모션을 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 유재석, 강남 부지에 '77억 대출' 받아 건물 신축
사진: 안테나
코미디언 유재석이 과거 매입했던 토지에 7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 중인 가운데 건축비 조달을 위해 토지를 담보로 약 77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머니투데이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땅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올리고 있다. 대지면적은 573.7㎡(173평)이며 연면적은 1653.55㎡(500평) 수준이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2023년 6월 대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대지면적 275.2㎡(83.2평) 토지를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바 있다. 특히 82억원에 마련한 토지에는 2002년 준공된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이 있었는데 유재석은 주택 임차인을 모두 내보낸 뒤 '멸실' 처리했다. 이후 두 필지를 합해 새 건물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시작된 공사는 내년 2월경 마무리될 전망이다. 건물근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됐는데, 사옥이나 임대사업 등에 활용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유재석은 공사 두달 만인 지난 7월, 두 필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기도 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92억4000만원으로, 채권최고액이 통상 대출액의 120%로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대출금은 약 77억원으로 추산된다.
◆ 최시원에 이어…진서연, 美 극우 활동가 찰리 커크 추모
사진: 진서연 인스타그램
배우 진서연이 피격으로 사망한 미국의 극우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했다.
지난 14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찰리 커크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 소재 대학 캠퍼스에서 연설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찰리 커크는 보수주의 정치 활동을 지지하는 비영리기구 터닝 포인트USA의 공동 창립자다.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진서연에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히 잠드세요, 찰리 커크"(REST IN PEACE CHALIE KIRK)라는 글과 함께 그를 추모하는 이미지를 올렸다가 몇 시간 만에 삭제하기도 했다.
◆ '활동 중단' 박봄, SNS에 이민호 재언급…"길거리에서"
사진: 박봄 인스타그램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또 언급했다.
지난 14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애 "박봄. 길거리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박봄의 셀카가 담겨 있다. 박봄은 자신의 모습과 함께 이민호를 해시태그로 올렸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며 이민호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특히 박봄은 이민호를 '남편'이라 칭하며 사귀고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관련해 이민호 측은 "개인적 친분이 없다"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면서 2NE1은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등 3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