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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리더 김태원, 오늘(17일) 부친상 비보…향년 91세

알츠하이머 투병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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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원의 아버지인 김창학 씨는 이날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태원은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며 유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김태원은 과거 2020년 방송됐던 SBS Plus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부친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태원은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된 게 2~3년 됐다. 처음엔 믿지 않으려고 했다"라며 "아버지는 내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다. 내 인생의 목표, 롤모델인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날 못 알아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태원 부친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4시40분이다.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김태원은 1986년 밴드 부활로 데뷔해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포지션으로 활동해 왔다. '남자의 자격', '나 혼자 산다', '위대한 유산' 등 여러 예능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부활의 명곡 '네버 엔딩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원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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