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결혼설' 정우성, 1년 만 공식석상…부일영화상 참석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서 초청됐다
사진: 정우성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이후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정우성은 18일 부산 시그니엘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33회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서 초청됐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정우성 소속사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결혼 계획은 없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가비 역시 "아이를 함께 키우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의 선택이었다"며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다른 요구를 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논란 이후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그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는 포토타임이 마련돼 정우성의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