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전날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3억회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7월11일 음원이 공개된 지 약 80일 만으로, 역대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뛰어'는 팀 통산 19번째 3억 스트리밍 곡 대열에 합류했다.
 
'뛰어'는 앞서 스트리밍 1억회도 K팝 걸그룹 최단기간인 17일 만에 돌파했고, 올해 발매된 걸그룹 곡들 중에서도 최단기간인 44일 만에 2억회 스트리밍을 돌파한 바 있다. K팝 걸그룹 중 이보다 빠른 2억 회 돌파 기록은 '핑크 베놈'(Pink Venom)의 42일이 유일하다.

신곡은 스포티파이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자체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10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16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전개 중이다. 북미와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아시아에서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