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 분야에서 주목받는 제품은 단연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5 울트라'다. 테크 유튜버 '잇섭'이 전한 제품의 첫인상은 기대와 아쉬움이 혼재됐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격은 169만원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나 애플 아이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처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과연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다.
샤오미15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16GB RAM과 512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고사양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실제로는 갤럭시S23 울트라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멀티코어 성능에서 갤럭시에 비해 약 5% 정도 낮았다.
디스플레이는 6.73인치 3200x1440 OLED 패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30~120Hz의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하지만, '잇섭'은 기기 OLED 디스플레이의 반사 방지 코팅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카메라는 샤오미15 울트라의 강점으로 꼽힌다. 후면에 2억화소의 망원 카메라와 5000만 화소의 초광각, 광각 카메라가 각각 탑재됐다. 특히 메인 광각 카메라는 1인치 센서를 장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잇섭은 HDR 표현력이 부족해 밝은 이미지의 디테일이 사라지는 문제를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샤오미는 AI 지우개 등 AI 기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기능성 면에서 갤럭시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존재했다.
배터리는 5410mAh로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지만 발열 문제와 관련해 샤오미 제품이 갤럭시보다 온도가 약 6도 더 높게 측정됐다. 이러한 점은 장시간 사용 시 불편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샤오미15 울트라는 갤럭시와 아이폰 같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경쟁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특히 삼성월렛 내 페이 기능의 부재와 UI의 불완전함, 국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의 부족 등으로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의 성능과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 등 부가기능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