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과 나나의 동성 키스신이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변화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추상아(하지원 분)는 연예 제작자 오광재(서현우 분)의 살인을 사주했다는 의혹 속에 공황발작을 일으키던 중 자신을 구해준 황정원(나나 분)과 마주했다. 추상아는 남편 방태섭(주지훈 분)의 요청으로 황정원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도청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난 아무도 안 믿어. 너도 미안해할 것 없어"라며 담담히 용서의 뜻을 전했다. 이에 황정원의 감정에도 변화가 감지되며 묘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추상아는 오광재로 인해 죽음을 맞은 한지수(한동희 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황정원이 이를 닦아주며 위로하는 장면을 통해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유대가 형성됐다. 이후 추상아는 황정원을 연인 한지수로 착각한 채 입을 맞추는 돌발 행동을 보였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충격을 안겼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두 사람 얼굴합이 좋다", "나나와 러브라인이냐", "2026년 맞냐", "더 큰 대한민국", "각도 아쉽다"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앞서 한동희와의 동성애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하지원이 이번에는 나나와의 키스신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