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제58회 시체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시체스영화제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판타지, 공포 등 독창적인 상상력과 높은 완성도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 영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국제 영화제다.
그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러운 해고 이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재취업 전쟁을 그린 영화로, 긴장과 유머가 넘치는 전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파란만장', '아가씨' 등으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번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처럼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전 세계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때문에 '어쩔수가없다'의 향후 오스카 레이스에서도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