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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첫 미혼 MC 이이경, 돌연 하차…김종민 긴급 투입

어떤 작품은 하차, 어떤 작품은 계속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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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영이엔티

배우 이이경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첫 미혼 MC로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앞두고 돌연 하차했다. 그 빈자리는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채우게 됐다.

11일 KBS2 슈돌 제작진은 "이이경이 MC에서 하차하고,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새 진행자로 확정됐다"라며 "김종민의 첫 녹화는 오는 19일, 방송은 26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MC 김종민은 유튜버 랄랄과 호흡을 맞추며 프로그램 12주년 특집으로 첫 등장을 예고했다.

앞서 슈돌 측은 지난 10월 가을 개편을 통해 이이경과 랄랄을 새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알렸다. 특히 이이경은 프로그램 역사상 첫 미혼 남성 MC로 주목받았으나, 방송을 불과 며칠 앞두고 하차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고정 출연 3년 만에 하차했다. 소속사 측은 "해외 촬영 일정 등 스케줄 조정이 어렵다"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논란은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이이경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블로그, 엑스(트위터) 등에 수위 높은 대화와 사진을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A씨는 "AI를 이용한 합성물이었다. 장난으로 올린 글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라며 꼬리를 내렸지만 잇단 진술 번복으로 혼란이 이어졌다. 이에 상영이엔티는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진행했고, 어떠한 합의나 보상 논의도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편 이이경은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와 일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 등에 캐스팅돼 해외 촬영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ENA 나는 솔로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 일부 예능은 변동 없이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