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와 김민하가 종영을 앞두고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4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 분)과 오미선(김민하 분)이 어렵게 수술용 장갑 납품을 마치고 을지로 사무실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수도권 평균 9.5%, 최고 10.3%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번 회차는 9년 전 작성된 차용증의 비밀에서 시작된다. 당시 부도 위기에 몰린 표박호(김상호 분)는 강진영(성동일 분)에게 4000만원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회사 지분 30%를 넘기는 차용증을 작성했고 이는 훗날 강태풍이 회사를 지키기 위한 핵심 카드가 됐다.
하지만 표현준(무진성 분)의 방화로 납품이 위태해지자 강태풍은 표박호에게 수술용 장갑 300만 개와 차용증을 교환하자고 제안해 거래를 성사시키고 조달청 납품도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위기는 이어졌다. 차선택(김재화 분)의 부정 행위와 오미선을 둘러싼 사건이 겹치며 회사는 혼란에 빠졌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차선택은 집을 팔아 빚을 갚으려 했으나 결국 직장에서 쫓겨났다. 여기에 강태풍은 사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차용증을 찾으려다 한밤중 을지로 사무실에 잠입해 경찰에 연행되는 위기까지 맞았다. 표현준의 폭주는 극에 달한다. 그는 아버지 표박호를 폭행해 컨테이너에 가두는 패륜을 저지르고 결정적인 날 차용증을 찾지 못한 틈을 타 표상선의 사장실을 차지하며 권력까지 장악했다.
그 사이 태풍상사는 수술용 장갑 납품 성공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태풍상사의 평화는 잠시뿐이었다. 배송중(이상진 분)이 사무실로 뛰어들어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외치며 새로운 위기의 서막을 알렸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태풍상사의 마지막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풍상사는 오는 30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