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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논란' 후 첫 시험대…원지, 새 예능으로 반전 노린다

15일 첫 방송

원지, 데프콘, 김풍, 취미는 과학 여행, EBS, 여행, 복귀, 사무실, 논란
사진: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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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S

'사무실 논란'으로 거센 후폭풍을 맞았던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EBS 새 예능을 통해 다시 해외로 향한다. 논란 이후 사실상 첫 방송 복귀다.

8일 EBS는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김풍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그램 취미는 과학 여행에 원지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세계 곳곳의 과학자들을 직접 만나 자연·기술·문화를 과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과학 여행 예능으로, 기존 여행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이다.

출연진으로는 데프콘과 김풍을 비롯해 이대한·장홍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이 함께한다. 이들은 스위스 론 빙하와 취리히 동물원, 미국 로봇 연구소 등 쉽게 갈 수 없는 장소를 찾아 과학이 일상과 만나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원지는 스위스 편과 미국 편에 참여해 기존 여행 예능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녹여낸다.

하지만 원지의 합류를 두고 시선은 엇갈린다. 최근 원지는 지하 2층, 창문 없는 약 6평 공간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이 담긴 사무실 공개 영상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근무 환경이 감옥 같다", "이 정도면 직원 혹사" 등의 지적이 쏟아지자 원지는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고용주로서 배려가 부족했다"라고 사과하며 사무실 이전을 약속했다.

그럼에도 논란의 여파는 컸다. 한때 100만명을 넘겼던 유튜브 구독자는 약 3만명가량 줄며 100만 선이 깨졌다. 이런 상황에서 선택한 예능 복귀가 과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EBS 취미는 과학 여행은 오는 15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