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역사의 MBC 대표 장수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3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이라는 새 이름으로 돌아온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기존 재연 중심 구성에서 한 단계 확장된 스토리텔링 토크쇼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미스터리 사건을 둘러싼 인물과 정황을 '살롱'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파헤치며, 단순한 놀라움이 아닌 의심과 추론의 재미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작진은 '서프라이즈'의 정체성이었던 실화 기반 미스터리를 더욱 촘촘하게 다듬고, 프로그램을 상징해 온 씬스틸러 배우들의 재연 연기를 통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사건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맥락과 단서를 따라 '파고드는' 시청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새 시즌은 가수 이찬원, 코미디언 곽범, 아나운서 박소영 3인 MC 체제로 진행된다. 메인 호스트를 맡은 이찬원은 풍부한 지식과 안정적인 진행력은 물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도 도전해 눈길을 끈다. 첫 녹화에서는 시청률 공약까지 내걸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찬원의 설명에 날카롭게 제동을 거는 역할은 곽범이 맡는다. '미스터리 박살범'을 자처한 곽범은 허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질문과 유머를 오가며 토크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여기에 '서프라이즈 키즈'를 자처하는 박소영은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증을 던지며 살롱의 균형을 잡는다.
또한 김민진, 김하영, 손윤상 등 '서프라이즈'를 대표해 온 배우들도 재연 파트에 합류해, 한층 밀도 높은 연기로 사건의 분위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프라이즈가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이야기의 힘"이라며 "새로운 형식 속에서도 끝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미스터리의 본질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오는 25일 오전 10시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