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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맞선' 측, 불륜 논란 출연자 '긴급 통편집' 결정

힌트 : 1993년생 헤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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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

SBS 연애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 제작진이 최근 제기된 출연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해당 출연자의 남은 분량을 전면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21일 프로그램 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논란 사실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들어갔다"라며 "앞으로 방송될 모든 회차에서 문제의 출연자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시청자가 불편 없이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논란은 하루 전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한 40대 여성 A씨의 제보에서 비롯됐다. A씨는 "과거 남편의 불륜 상대였던 여성이 현재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며 충격을 호소했다. 이어 2022년 상간자 소송에서 승소해 위자료 3000만원 판결을 받았지만, 여전히 지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반면 여성은 "판결문조차 받은 적 없다.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반박했다.

방송 이후 A씨가 언급한 여성이 실제 '합숙 맞선'에 출연 중인 출연자임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여성은 1993년생 헤어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방송에는 어머니와 함께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출연자 검증 과정에 대해 사전 설문 및 심층 대면 면접을 거쳐 출연자의 과거와 현재 이력을 반복 확인했으며, 출연 동의서에는 '범죄나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보장한다'라는 조항과 위반 시 위약벌 책임을 명문화해 허위 진술을 방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제작진은 "당혹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깊이 사과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성실히 촬영에 임한 다른 출연자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이번 사안을 계기로 검증 절차를 더 강화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책임감을 약속했다.

한편 '합숙 맞선'은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그들의 어머니가 5박 6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인연을 찾는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