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겸 유튜버 박민정이 인기 유튜버 송형주와 결혼을 발표하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스무 살 초반부터 시작한 활동이 어느새 10년이 됐다"라며 "많은 관심 속에 우당탕 실수도 있었지만,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을 향해 "부족한 저를 묵묵히 챙겨주는 사람"이라며 "함께 있으면 배우는 게 많고, 점점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보며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박민정은 "응원해 준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이제 인생의 2막이 시작된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글의 끝에는 "나 시집 간다. 다들 못 간다고 했지만 진짜 간다"라는 재치 있는 문장으로 웃음도 더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박민정과 송형주는 밝은 표정으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형주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났다. 제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주는 분"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즐거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예쁘게 잘 사는 모습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핫소스 채널에서도 직접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어그로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송형주는 "오는 6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반지도 있고 부모님도 모두 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민정에 대해 "예쁘고 착하다. 말주변은 없지만, 인생을 함께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박민정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해장국을 끓여줘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개팅 촬영 이후 연락을 이어가다 시간이 지나 재회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의 전격 결혼 발표에 팬들은 "충격인데 축하해요", "오늘 만우절 아닌데", "윈터-정국 열애설보다 더 충격적"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1995년생인 박민정은 BJ와 유튜버로 활동하며 잡지 맥심 모델과 웹예능 우마게임 등으로도 얼굴을 알렸다. 박민정보다 한 살 많은 송형주는 1994년생으로 핫소스, 핫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