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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시은, 데뷔 첫 뮤지컬 '서편제'…캐스팅에 '의견 분분'

아이돌 티켓 파워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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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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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공연이 새로운 도전과 함께 다시 극장가를 찾는다.

2일 공연 제작사 페이지원(PAGE1)은 뮤지컬 서편제 2026 시즌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를 원작으로 소리꾼 가족의 삶을 통해 예술의 의미를 탐구해온 작품이다. 2022년 마지막 시즌 이후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에 따라 원작 사용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4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서 송화 역은 이자람, 차지연, 이봄소리 그리고 그룹 스테이씨(STAYC) 멤버 시은이 맡는다. 두 눈을 잃는 비극 속에서도 소리의 경지에 이르는 송화는 소리만을 삶의 전부로 품은 인물이다. 초연부터 송화를 연기해 온 이자람과 차지연은 이번 시즌에서도 깊이 축적된 감정선으로 존재감을 예고한다. 새롭게 합류한 이봄소리와 시은 역시 각자의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색다른 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은은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또 한 번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2026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노년 송화 역의 신설이다. 해당 역할은 소리꾼 정은혜가 맡아 7세부터 판소리를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년 송화의 깊이를 설득력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젊은 송화를 연기하는 시은과 짝을 이뤄 무대에 오르는 방식 또한 이번 시즌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송화의 의붓동생 동호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경수, 유현석, 소리꾼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유봉 역으로는 서범석, 박호산, 김태한이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의 유봉을 선보인다. 

캐스팅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은의 뮤지컬 도전을 반기는 반응과 함께, 노년 송화 설정과 배역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서편제는 오는 4월30일부터 7월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