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 멤버 시은의 첫 뮤지컬 도전이 형평성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연 제작사 PAGE1은 지난 2일 차지연을 포함한 뮤지컬 서편제 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캐스팅은 시은의 첫 뮤지컬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시즌 개편 과정에서 배역 구조가 변경되며 논란이 됐다.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에 한 배우가 소화하던 송화의 전 생애를 분리해 시은이 출연하는 회차에 한해 소리꾼 정은혜가 노년 송화를 맡는다.
이에 누리꾼은 연이틀 "특정 배우를 고려해 배역 구조가 바뀐 것 아니냐", "한 페어만 예외를 둔 결정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극 후반부 판소리 넘버에서 배역 분리가 감정 몰입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젊은 배우들이 보다 열린 방식으로 작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캐스팅 구조를 확장했다"며 송화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시은 역시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최연소 송화로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4월30일부터 7월19일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