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재민이 팬들에게 선물한 상품권을 이마트 직원이 가로챘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재민이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10만원권 신세계 상품권 30장을 팬들에게 전달하면서다. 재민은 "화이트데이라 원래 내가 챙겨주고 싶었다"라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다음 날 일부 팬들이 실물 상품권으로 교환하기 위해 매장을 찾으면서 문제가 드러났다. 경북 구미시 소재 이마트 구미점에서 영업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에 해당 상품권 상당수가 이미 교환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매장 직원이 상품권을 미리 교환해 가져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이용자는 "영업시간 전에 직원이 상품권을 교환했다면 명백한 문제 아니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고, 해당 직원이 해고됐다는 주장까지 확산됐다. 다만 이와 관련해 직원이 퇴사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이마트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은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16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 이용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경위 파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고 상품권 발권 및 교환 관리 기준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