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냉혹한 대표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20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측은 고윤정, 최원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대표실로 변은아(고윤정 분)를 불러 독설을 쏟아내는 최동현(최원영 분)의 서늘한 아우라가 담겼다. 흔들리는 변은아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극 중 변은아는 고등학교 졸업 후 사무보조 계약직으로 입사해 영화사 최필름의 정규직 PD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업계의 정형화된 문법에 얽매이지 않은 신선한 시각으로 '시나리오 잘 까는 도끼'라는 별명을 얻었고 과거에는 대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시나리오를 보여주려는 감독들이 줄을 설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독보적인 역량은 오히려 위기가 된다. 자신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변은아의 존재감에 위기감을 느낀 대표 최동현은 교묘한 질타와 견제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최동현은 자신의 욕망과 가치관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인물로 묘한 쾌감을 선사한다"며 "최원영의 노련한 연기로 완성된 냉혹한 대표와 그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는 변은아의 밀도 높은 호흡이 극의 긴장감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홀로 성공하지 못해 시기와 질투에 괴로워하던 인물이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18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