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데뷔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과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는 진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이후 오랜만에 재회해 근황부터 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눈 속에 파묻힌 채 대화를 시작한 진은 "월드스타를 데려다 놓고 이게 뭐 하는 거냐"라며 장난스럽게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최근 활동에 대해 "개인 앨범을 준비하고 투어도 진행 중이며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며 "시간이 날 때는 게임을 하거나 가볍게 술을 마시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룹 활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기안84가 "데뷔 이후 가장 많이 변한 점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진은 "마인드가 더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는 7년 정도 활동하고 그만둘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다 보니 점점 재미를 느끼고 더 진심이 됐다"라며 "이렇게 오래 할 줄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팬들에 대한 마음도 언급했다. 진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커지면서 더 오래, 더 진지하게 활동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라고도 했다.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기안84가 "아이돌은 연차가 쌓이면 안무가 느슨해지기 마련인데 BTS는 여전히 칼군무를 유지한다"라고 칭찬하자, 진은 "멤버들이 워낙 잘한다. 나는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다. 자기 객관화는 잘 되는 편"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사실 얼굴로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진이 포함된 BTS는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했으며,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