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가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를 뒤흔들고 있다. '왕사남'은 매출과 관객 수 모두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의 누적 관객수는 1561만5945명에 이르렀다. 이는 역대 흥행 2위인 극한직업(1626만명)의 기록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수치다.
특히 작품은 지난 주말 동안 51만1885명, 29일 기준으로 총 1507억원906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매출 1위 타이틀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순제작비 105억원이 투입된 '왕사남'은 투자 대비 약 14배에 달하는 수익 규모로, 최근 침체된 극장가 속에서 초대형 흥행 사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왕사남'은 1457년을 배경으로, 마을을 위해 자발적으로 유배를 택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유배된 어린 왕 단종(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개봉 이후 전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