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예상치 못한 전화번호 유출 사고를 겪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최근 래퍼 스윙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딘딘과 매드클라운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는데, 특히 딘딘이 스윙스의 유튜브 출연 이후 채널 조회수가 크게 상승했다는 이야기도 공개되며 현장은 웃음꽃이 가득했다.
대화 도중 딘딘은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딘딘은 "가편집 영상을 전달받았는데 바쁜 일정 탓에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영상 속 메시지 화면이었다. 번호가 가려졌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대로 노출된 채 업로드됐던 것.
영상이 공개된 직후부터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딘딘은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팬이다'라는 메시지가 쏟아졌다"라며 "지인들로부터도 번호가 유출된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상황을 파악한 딘딘은 즉시 제작진에 연락했고, 영상은 약 10분도 채 되지 않아 삭제됐다.
그러나 이미 많은 이들이 영상을 확인한 뒤였다. 딘딘은 "영상이 내려간 뒤에도 전화와 메시지가 계속 이어졌다"라며 "차단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라 결국 번호를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었지만, 딘딘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보이며 상황을 웃어넘겼다. 제작진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었음에도 과도한 불만보다는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특유의 예능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3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2에서 최종 7위로 얼굴을 알린 딘딘은 본업인 가수에서는 물론 다양한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