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세계적인 골프 메이저 대회 현장에서 깜짝 일일 캐디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8일(현지시간) 송중기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을 앞두고 열린 사전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송중기는 한국 프로골퍼 임성재의 캐디를 맡아 함께 코스를 돌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파3 콘테스트는 대회 전날 진행되는 이벤트로, 선수의 가족이나 지인이 캐디로 나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기는 축제 성격의 행사다. 송중기는 대회 로고가 새겨진 초록 모자와 흰색 캐디복을 착용하고 골프백을 메는 등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9번 홀에서는 임성재를 대신해 직접 티샷에 나서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9번 아이언으로 스윙을 날린 송중기는 공의 방향을 바라보며 두 손을 모으는 등 긴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1년 지인을 통해 처음 이어졌으며, 이후 골프를 매개로 친분을 쌓아왔다. 송중기는 2022년 임성재의 결혼식에 참석할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평소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송중기는 2024년부터 R&A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골프 관련 사회공헌에도 참여 중이다. 실제 실력 또한 준수한 수준으로 전해진다.
한편 송중기는 드라마 러브클라우드 출연을 확정했다. 작품은 전직 비행교관이었던 남자와 예비 조종사였던 여자가 7년 뒤, 사랑도 날씨가 되는 신비로운 제주에서 관제사와 파일럿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