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려했던 전성기 뒤에 숨겨진 상처와 후회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0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인영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서인영은 특유의 화려한 스타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인영의 긴 네일아트를 본 유재석이 "요즘 유행이냐"라고 묻자, 서인영은 "유행인지는 모르겠고 마지막 남은 속세의 미련"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 2주 만에 1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는 "내가 그 정도였어?"라며 놀라워해 여전한 예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진지하게 바뀌었다. 서인영은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을 때 어머니가 크게 놀라 실금까지 하셨다. 그로부터 세 달 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또한 전성기 시절 경제관념 없이 살았던 과거도 솔직히 인정했다. 히트곡 '신데렐라'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옷가게에서 입어보지도 않고 여기부터 여기까지 달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돈이 계속 들어올 줄 알았다. 아버지가 장부를 보여주며 '네가 번 돈이 100억원이 넘는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미 내가 다 쓴 돈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인영은 "아버지가 그 돈으로 건물을 샀다면 세 채는 샀을 거라고 하셨다"라며 "내가 정말 철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과거 센 언니, 거침없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서인영은 이번 방송에서 후회와 반성, 그리고 자신을 지켜준 가족들에 대한 감사를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인영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2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