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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B 황금기 만든 휘성…벌써 1주기

너무 일찍 진 별

휘성, 사망, 심정지, 1주기
사진: 휘성 인스타그램

가수 휘성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2026년 3월10일은 고(故) 휘성이 별세한 지 1주기가 되는 날이다. 휘성은 지난해 3월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향년 43세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이 의뢰됐으며, 1차 소견으로 사인 미상이 구두 전달됐다. 다만 경찰은 유족 보호와 고인의 명예 등을 고려해 최종 부검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당시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유가족과 동료 아티스트, 임직원 모두 깊은 슬픔 속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982년생인 휘성은 2002년 데뷔해 한국 R&B 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다. 데뷔곡 '안되나요'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고, 이후 '불치병', '일년이면', '인소미아'(Insomnia),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휘성은 작사·작곡가로서도 활동했다. 후배 가수 윤하, 에일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