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오디션 비하인드와 인생 고백을 털어놓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MBN 트로트 예능 무명전설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우 김광규는 자신의 곡 '열려라 참깨'가 무대에서 등장한다는 소식과 함께 "그 친구 복근이 확!"이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져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이에 김대호는 "손에 땀이 난다"라며 진땀을 흘렸다고. 과연 해당 발언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에서는 김대호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도 이어진다. 김대호는 지난해 14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한 배경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밝힌다. 김대호는 "퇴사도 내 인생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결단의 순간을 돌아본다.
또한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1836대 1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뒤, 3년 만에 번아웃으로 첫 사직서를 제출했던 과거도 고백한다. 동료를 대신해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가 PD에게 "अ나운서를 그만두든지, 다시 공부해라"라는 혹평을 들었다는 것. 다행히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이후 10년을 더 일할 수 있었다는 뒷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
결혼관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김대호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굳이 해내야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인연이 있다면 거침없이 하겠다"라고 밝힌다. 이어 "사주를 봤는데 50살 전에 무조건 이성운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보인다. 특히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된 배경으로 15년 전 소개팅에서 겪은 트라우마를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대호의 다양한 이야기는 21일 오후 9시4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