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으로 탄생한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마농의 활동 중단 발표 이후 또 다른 인종차별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의 중심에 선 멤버로는 팀 내 유일한 한국인인 윤채가 거론되고 있다.
발단은 멤버 다니엘라의 부친이 SNS에 올린 캣츠아이 멤버들과의 셀카 게시물이다. 다니엘라의 부친은 딸 다니엘라를 비롯해 라라, 소피아와 찍은 사진에는 애정 표현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지만, 윤채와 찍은 사진에는 무표정한 모습과 함께 "윤채… 애틀랜타"라는 짧은 문구만 남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 온도 차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의혹은 과거 방송까지 파묘되며 더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2024년 10월 방송된 MBC M 예능 주간아이돌에서 메간은 '윤채와 어울리는 음식'을 묻는 질문에 웃으며 "바나나"라고 답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메간은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지는 덤벙대는 이미지가 윤채랑 비슷하다"라는 이유와 함께 "윤채가 아침마다 바나나를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도 막내의 성격과 연결해 정리했다. 다만 해외권에서 바나나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일부 팬들은 해당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메간 역시 아시아계 혈통을 지닌 만큼 악의적 의도보다는 가벼운 비유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마농의 활동 중단 발표로 시작된 캣츠아이의 인종차별 의혹이 어디까지 파헤쳐질지 미지수인 가운데 소속사는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