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돌싱 고백 "딸 있어…전처가 키우는 중"
대인배라는 반응
사진: 유튜브 '어떠신지?!?'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문원이 과거를 고백했다.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지와 문원은 김종민, 빽가와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에게 "(문원을 코요태 멤버들에게) 제대로 소개를 시켜주는 자리니까 진지하게 먼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이거는 꼭 알아야 할 얘기다"라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문원은 "이건 제가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놀라실 수도 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저는 결혼을 한 번 했었다"라며 자신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이 있다.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 고백했다. 문원은 "처음에는 (신지가) 몰랐다가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솔직해져야 할 거 같아 말하게 됐다"라면서 "(이후에 신지가) '네가 좋으니까 내가 사랑하니깐 포용할 수 있다'라고 해준 말이 힘이 됐다"라 말했다.
김종민은 "책임감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누구도 왈가왈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꺼냈다. 빽가는 "둘이 좋고 사랑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두 사람의 의견을 존중했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세 연하인 문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잠시 쉬어가기를' 등의 노래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