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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작가, OO이었다…필명으로 숨겨진 반전 정체

김민철은 필명

 

사진: (주)FNC스토리

 

최근 0%대 시청률로 종영한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의 실제 작가가 김순옥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사계의 봄' 제작진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해당 작품은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것이 맞다"며 "크레딧에 표기된 김민철은 필명"이라고 밝혔다.


김순옥 작가는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등 자극적인 전개와 막장 요소로 대표되는 흥행작들을 통해 '막장 드라마의 대가'로 불려왔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색채를 완전히 벗고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청춘 로맨스를 담은 점이 이례적이다.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의 리더 사계(하유준 분)가 팀에서 퇴출된 뒤, 캠퍼스에서 김봄(박지후 분)을 만나 재기하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음악 로맨스물이다.


이 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인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전 세계 187개국에 선판매되며 글로벌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사계의 봄'은 지난 2일 '확 열린 해피엔딩'과 함께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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