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송해나와 열애설' 부인 "헤어지면 '나솔' 관둬야"
이 조합 못 잃어
사진: 유튜브 '데프콘TV'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이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와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는 XX씨가 자꾸 생각나더라고 | 나솔 MC들이 뽑은 최애 출연자는? 고량주 6병에 고해성사된 첫 회식'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데프콘이 송해나, 이이경과 첫 회식을 가지며 여러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프콘은 "'나는 SOLO'를 함께 한 지 4년 만에 멤버들과의 첫 회식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저희가 아무런 불화 없이 4년간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회식이 없어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데프콘은 이이경과 송해나에게 건배를 제안하며 송해나를 향해 "네가 취하면 혀가 짧아지고 약간 귀여워지는 게 있다"라 말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나는 모른다. 송해나 누나는 술 취하면 나한테는 전화를 안 하고, 데프콘 형한테만 하는데 이유가 있을 거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송해나는 "이이경에게는 평상시에 편하게 안부를 물을 수 있지만, 데프콘 오빠와는 열애설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니까"라며 항간에 돌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이경이 두 사람에게 "아무것도 없었냐"라 돌직구를 던졌고, 송해나는 "없었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데프콘 역시 "송해나와는 비즈니스다. 연애를 했을 때 깨지면 둘 중 한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나가야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데프콘과 송해나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를 진행하며 특유의 케미(케미스트리)를 자랑했지만, 그러면서 열애설이 따라왔다. 과거 송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끼리 왜 이래"라며 유쾌하게 대응했으며 데프콘 역시 "사내연애는 하는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