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파도야' 강서하, 암 투병 끝 사망…향년 31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강서하 인스타그램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1세.
1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강서하는 이날 지병인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40분예정이라는 후문이다.
같은 날 강서하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언니 거기서는 고통없이 행복하기만해! 너무너무 보고싶다..내 마음에 영원히 함께 할게! 사랑해'라고 시작되는 영상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아직도 안 믿긴다 언니.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 걱정, 내 걱정. 몇개월 밥도 못 먹었으면서 꼭 자기 카드로 결제하라고 내 끼니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 우리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는 장문의 글도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원쌤 기억할게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강서하는 2012년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어셈블리', '옥중화', 'TV소설 파도야파도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