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 은석이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깜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은석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공개하며 '깜둥이 은석'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속 어린 은석의 피부는 검게 그을린 상태라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됐다. 이들은 '깜둥이'라는 표현이 흑인을 비하하는 비속어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은석은 해당 메시지를 즉시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렸다. 은석은 "제 어린 시절 사진을 보내며 잘못된 표현을 사용했다"며 "부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바로 삭제를 했지만 이미 상처를 받으셨을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서 다시 버블을 보내게 됐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 같은 은석의 사과에도 캡처된 이미지는 이미 SNS와 해외 커뮤니티에 퍼져 나갔다. 해외 팬들은 "글을 삭제했다고 발언의 무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하며, "사과하는 게 맞다"고 했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은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유난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6월15일 미니 2집으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