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정성 어린 자필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군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오는 7월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편지에서 이준영은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됐다. 벌써 10번째 고쳐 쓰고 있는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시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긴다. 제 입으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될 줄 몰랐는데 오는 7월21일에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입대를 앞둔 복잡한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며 "선생님들께 이 소식을 어떻게 먼저 전해드려야 할지에 대해서도 참 많이 고민했다.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고 있으니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각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입대 소식으로 아쉬움을 자아낸 이준영이지만 안방극장에서의 활약은 군 복무 중에도 쉴 틈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이준영은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드라마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 시청률 3.7%로 출발한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포핸즈까지 차기작으로 든든하게 채워두며 군백기가 무색한 거침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입대 전후로 시청자들을 확실하게 책임질 그의 다채로운 활약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