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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면 원한 적 없어…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NO"

명예회복을 원할 뿐..

캡처.JPG

사진: 유승준 인스타그램

 

가수 스티브 유(본명 유승준)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면 및 성명서 제출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승준"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유승준은 "나는 사면을 원한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재출했는지 조차 출처도 모른다.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는 머리에 든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거 같다. 해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다.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게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 처럼 판치는 무서운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한 유승준은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상황에서 2002년 1월 공연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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