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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출연진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기념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지난 13일 '응팔' 제작진은 "10주년 기념 콘텐츠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에 대중들의 관심은 주연 배우 혜리와 류준열의 재회 여부에 쏠렸으나 류준열의 스케줄로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2015년 tvN에서 첫 방송된 응팔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응답하라' 시리즈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등이 출연했다.

극 중 함께 호흡을 맞춘 혜리와 류준열은 방송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으나 2023년 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혜리가 MT에 참석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지만 류준열은 현재 넷플릭스 새 시리즈 '들쥐' 촬영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