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남편 루머 언급 "너무 재밌게 봤다…어이없어서"
루머가 진짜였으면 좋겠다는 이유도 말했다
사진: 유튜브 '이게진짜최종'
배우 최여진은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루머에 대해 다시금 일축했다.
지난 13일 웹예능 '파자매파티'에는 배우 강은비와 최여진이 출연했다. 최여진은 남편에 대해 "남들에게 어떤 식으로 비칠지 모르겠지만 내겐 너무나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내 눈엔 완벽한 사람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내 행복의 정의 내 사랑의 정의를 바꿔준 사람"이라고 남편을 표현했다.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사람에 대한 질문에 최여진은 "아무한테도 얘기를 안 했다. 방송으로 커밍아웃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최여진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일일이 이야기하기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방송으로 공개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날짜마저도 부모님이 방송으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남편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서 재차 부인했다. 최여진은 '남편이 사이비종교 교주다', '가평 땅 절반이 남편 것' 등의 구설에 대해 "재밌게 봤다. 왜냐면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라는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억측들이다"이라며 다시금 선을 그었다.
말미에는 "그 구설이 진실이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했다. 정말이라면 남편이 명품백, 명품차 사주기로 했다"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여진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편과의 결혼 과정을 공개했으며, 지난 6월 가평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