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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지난 주말(8월15일~17일), 연예계에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지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튜버 고말숙이 성적 농담 논란에 사과했으며 코요태 신지와 결혼 발표를 예고한 가수 문원이 악플러에게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배우 구혜선은 대전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으며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석삼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분 좋은 소식도 있었다. 댄서 메이제이 리가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지난 주말 동안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짚어본다.

◆ "남친 임신시키고파" 고말숙, 성적 농담 논란에 사과

사진: 고말숙 인스타그램

유튜버 고말숙이 성적 농담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말숙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복된 자극적인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낀 이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채널의 조회수를 위해 그런 언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영상에서의 발언이 논란이 돼 많은 비판을 받자 반성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 신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말숙은 유튜브 채널 '삽십잔'에서 유튜버 박민정, 김다정, 혜선이와 함께 수위 높은 성적 농담을 주고 받는 예능 콘텐츠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최근 업로드된 영상에서 "남자친구 사귈 때 귀여워 보이는데 내가 되기만 하면 임신시키고 싶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됐다.

◆ 문원, 신지와 결혼 발표 뒤 악플러에 '법적 대응'

사진: 신지 인스타그램

가수 문원이 결혼 소식 발표 후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하며, 코요태의 신지와 관련한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문원은 16일 자신의 법적 대리인인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DLG의 입장문을 통해 일부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으셔서 글을 남긴다. 코요태 선배님들과 신지 님을 생각해주시는 팬분들을 고소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문원은 지난 6월 신지와 결혼을 발표한 이후 여러 루머가 제기되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 '벤처기업 대표 된' 구혜선, 대전살이 중인 근황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최근 근황을 공개하며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구혜선은 오랜만에 서울을 방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대전에서의 생활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는 예비벤처기업확인서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예고했다.

구혜선은 연예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과 작곡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벤처기업 도전은 그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효리, '암 투병' 중이던 반려견 석삼이 떠나보내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석삼이를 떠나보내며 슬픔을 표현했다.

이효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가라 우리 석삼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석삼이의 모습이 담긴 생전 사진들도 공개했다.

앞서 이효리는 석삼이가 암 말기 투병 중이었음을 알리며, 이별 준비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새겼다고 전한 바. 많은 팬들이 그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 '박재범 단발 댄서' 메이제이 리, 결혼 발표

사진: 메이제이 리 인스타그램

댄서 메이제이 리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메이제이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에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올 9월, 저희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다음달 웨딩마치를 예고했다.

메이제이는 과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활약했다. 특히 박재범의 히트곡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 안무를 맡았으며 '박재범의 단발머리 댄서' 등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