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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쓰리콜렉티브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새 소속사 오쓰리콜렉티브(O3 Collective)를 설립하며 독자 행보에 나선다.

18일 이준호의 소속사 오쓰리콜렉티브는 "아티스트의 정체성(One), 콘텐츠의 독창성(Original), 매니지먼트의 시스템(Orbit), 세 개의 축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창조적 궤도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라며 사명을 공개했다. 이어 "아티스트, 콘텐츠, 스태프가 함께 주인공이 되는 팀 기반 브랜드 시스템을 꿈꾼다"라는 비전과 함께 "단순히 매니지먼트사를 넘어 IP 중심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랩을 구축해 모두의 성장과 확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준호와 함께 CJ ENM 브랜드전략실 및 공연사업부 출신 양혜영 대표가 오쓰리콜렉티브의 코 파운더(Co-founder)로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소속사에는 이준호와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스태프들과 매니지먼트 업계의 젊은 인재들이 합류해 새로운 팀워크를 발휘할 계획이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그룹 및 솔로 가수로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김과장',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이준호는 지난 4월, 17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새 소속사를 통해 홀로 서기에 나섰다.

한편 이준호는 내일(19일)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 커뮤니티와 공식 멤버십(이준호 팬클럽 2기)를 모집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