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병 안먹어요" 이동욱 한 마디에 中 누리꾼 '발끈'…왜?
지난해 9월 이야기 재소환..
사진: JTBC '착한 사나이'
배우 이동욱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동욱은 지난해 추석 당시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중국 팬들에게 "한국에서도 추석에 월병을 먹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중국 팬들아 한국은 월병 안 먹는다. 명절을 보내는 법이 다릅니다"라고 답변했다. "우린 송편 먹어요"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발언은 다시 화제를 모으며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이동욱, 한국은 월병 안 먹어요'라는 태그로 실시간 토론에 오르고 있다. 관련해 웨이보 내 게시물 수는 3만2000건에 달하고 조회 수는 1억 회를 넘어서는 등 중국 누리꾼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중국 누리꾼은 이동욱의 발언과 이모티콘 사용을 "중국 문화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비판했고, 불만을 품은 일부는 그의 답글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다만 한국 누리꾼은 "맞는 말인데 무슨 문제인가?"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욱은 현재 JTBC 금요 시리즈 '착한 사나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