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직접 언급한 큰절 사건 "장례식장에서 절하는데.."
송은이 반응이 '킬포'
사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배우 조여정이 과거 송은이 할머니 장례식장에서의 해프닝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상에서는 조여정의 과거 '큰절 사건'이 소환됐다. '큰절 사건'은 과거 조여정이 송은이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큰절을 하다 일어난 해프닝으로 송은이, 김영철 등이 여러 방송에서 조여정의 '큰절 사건'을 언급해 알려져 있다.
조여정은 "대학교 때 연극 연습을 하다가 그 소식을 듣고 급히 (장례식장에) 갔다. 검은 옷이 없어서 연습 때 입던 스커트에 검은 티를 입고 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언니(송은이)가 '큰절하면 돼'라고 해서 했는데, 제가 알던 큰절은 폐백 절이었다"라며 당시 큰절을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송은이가 "아이고 시집가냐 이 X아"라며 조여정을 말렸고,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모두 빵 터졌다.
말미에 조여정은 "장례식장에 간 게 나에게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 긴장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조여정은 1997년 KBS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코너 '뽀미언니'로 데뷔해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여정은 정성일과 촬영한 영화 '살인자 리포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