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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BC '라디오스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이민우의 깜짝 결혼 소식에 대한 심경을 전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동완, 김응수, 코요태 빽가, 김호영이 출연하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동완은 방송에서 1인 기획사를 운영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영입하려던 회사들이 줄줄이 파산했다는 '웃픈' 사연을 전한다.

게다가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시청률 약 20%를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을 제친 특별한 분야가 있다는 사실도 공개한다. 당시 자신이 극 중 캐릭터를 너무 잘 소화해 빗발친 시청자의 원성까지 회상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는 김동완은 '줌바댄스 메소드 연기'에 도전한 에피소드도 밝힌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줌바 댄스 강사 역할을 맡은 김동완은 극 중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줌바댄스 학원에 다녔다고 말하며 스튜디오에서 직접 현란한 줌바 댄스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동완은 신화 멤버 이민우의 결혼에 대한 소감도 언급한다. 최근 이민우는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이민우의 예비신부는 11살 연하 재일교포 3세로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두 사람 사이 아이까지 임신했다고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를 언급하던 김동완은 "난 47년째 결혼을 준비 중이지만 결혼식은 하지 않겠다"는 고백을 한다. 이어 자신만의 결혼관을 솔직하게 밝히면서도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김동완만의 결혼 조건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