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탄생 임박?…이혼 서류 쓴 김지혜♥박준형
변호사까지 대동했다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코미디언 부부 김지혜, 박준형이 이혼 상담을 받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이혼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실제 이혼 서류를 작성하는 등 진지한 태도로 이혼 체험에 임한다. 그러다 부부는 재산 분할 및 양육권 문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각자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
박준형은 박지훈 변호사를 찾아 억울했던 과거 일들과 함께 재산 및 양육권 기여도를 강조하며 상담을 받는다. 박준형의 말을 듣던 박지훈 변호사는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라며 박준형의 승리를 장담한다.
김지혜는 양소영 변호사를 만나 전문적인 내용을 토대로 철저한 필승 전략을 마련한다. 상담 중 김지혜는 시어머니를 8년간 보살핀 경험을 공유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박준형에게 "미쳤구나", "준형아, 너 사람 못 쓰겠구나"라며 비난을 쏟아낸다.
변호사를 대동한 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재산 분할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박준형은 자신의 재산 형성 기여도를 강조하며 5대 5 분할을 주장했으며, 김지혜는 박준형의 기여가 거의 없었다는 의견과 함께 9대 1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양소영 변호사는 사실에 근거한 논쟁을 펼쳤고 박지훈 변호사는 감정적 호소로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네 사람은 더욱 명확한 재산 분할을 위해 부부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부부는 물건마다 서로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그러다 특별한 물건을 발견한 부부는 깊은 생각에 잠긴다.
말미에 이혼 체험을 마친 부부는 이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힌다. 그러던 중 박준형의 돌발 행동에 출연진 모두가 깜짝 놀란다.
방송은 28일 오후 8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