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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네이션

가수 크러쉬(Crush)가 자유로운 여름밤의 감성으로 돌아온다.

지난 25일 크러쉬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EP 앨범 '팽'(FANG)의 콘셉트 포토 4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바닷가에 누워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음악적인 변화를 암시하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컷에서는 난해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드러내며, '팽'으로 전할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찢어진 의상과 상처, 멍으로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인 크러쉬는 레드 라이트 효과를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신보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그중 타이틀곡 '업 올 나이트 (Feat. SUMIN)'(UP ALL NITE)는 자유로운 여름밤의 감정을 생생히 그린 곡이다. 매번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였던 크러쉬는 신보 역시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 자신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진하게 담았다.

한편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새 EP 앨범 '팽'은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