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탕웨이→손예진…박찬욱표 여성캐 계보 '어쩔수가없다'
모아보니 더 화려한 여배우들..
사진: 영화 '어쩔수가없다', '친절한 금자씨', '헤어질 결심'
배우 손예진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박찬욱 감독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 계보를 잇는다.
'어쩔수가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모색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손예진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만수의 아내 미리로 출연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가정을 지켜나가는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낸다.
박찬욱 감독은 이렇듯 매번 신선한 여성 캐릭터를 창조하면서 큰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독보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드보이'의 미도(강혜정 분),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이영애 분), '박쥐'의 태주(김옥빈 분) 뿐만 아니라 '아가씨'의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 분)까지, 잊을 수 없는 매력의 여성 캐릭터를 창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헤어질 결심'에서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가 대담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극장가를 매료했다.
매 작품 특별한 설정으로 전에 없던 여성 캐릭터를 완성해 온 박찬욱 감독이, '어쩔수가없다'에서 위기일수록 더 강해지는 미리를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예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발휘하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클래식', '덕혜옹주' 등 한국 영화의 대표작에 출연해 왔다. 또한 드라마 '연애시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등을 통해 감정 표현의 디테일을 더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어쩔수가없다'에서는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가정을 지키며 남편을 위로하는 역할로 또 한 번 특유의 매력을 펼친다.
한편 '어쩔 수가 없다'는 오는 9월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