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탄 한지은의 반려 도마뱀 '학대 논란'…"상태 심각해"
물과 먹이도 직접 준비했는데..
사진: 한지은 인스타그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한지은이 반려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지은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반려동물인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을 소개했다. 다만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도마뱀의 모습을 두고 "학대다. 도마뱀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등과 같은 비판을 쏟아냈다.
당시 방송에서 한지은은 잠에서 깨자마자 반려 도마뱀 '모니'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한지은이 지인을 통해 도마뱀을 키우게 됐다. 함께한 지는 약 4~5개월 정도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지은은 도마뱀에게 물을 뿌려주고는 직접 밥을 준비해 먹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화면에 잡힌 모니의 외형은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다소 충격적이다. 앙상하게 드러난 뼈대와 말라붙은 체형은 건강한 도마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왜소한 체구와 더불어 드러난 머리 골격이 특히 눈에 띄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크레스티드 게코가 이 상태면 심각한 것", "기본적인 사육법조차 숙지하지 않은 것" 등이라며 한지은의 책임감을 문제 삼았다. 일부 누리꾼은 자신들의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 사진을 올리며 "통통해야 정상이다", "정말이지 한지은 도마뱀은 너무 마르고 작다", "딱 봐도 비교된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지은은 2006년 단편 독립 영화 '동방불패'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영화 '히트맨2',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스터디그룹', 첫사랑DOGs'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한지은은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맨 끝줄 소년' 출연을 확정했다.